성주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 실시되는 교육에 지역 주민들이 상당히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군보건소에서는 현재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증가시키고 자가 관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당뇨병 자조교실과 열린교육의 일환 임산부 건강교실 등 군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많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막을 내린 관절염 자조교실에 참석한 박용순(성주읍 성산5리)씨는 『무릎통증을 느끼고 있던 차에 보건소에서 관절염 자조교실을 운영한다기에 참석했는데 참석자 전원이 관절염 통증을 느끼고 있어서 교육의 호응도가 아주 좋았다』며 『교육을 받는 기간동안 자가 실천으로 관절염뿐만 아니라 건강도 좋아지는 체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바른 운동법과 식이요법으로 자신의 건강관리를 잘하여 보다 밝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도 성주군 각 기관단체에서 군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교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당뇨병 사망자가 인구 10만 명당 34.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평균의 2.5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당뇨병 자조교실에 참석한 주민들은 『가정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혈액, 혈압, 체중 검사를 통해 당뇨관리가 더 쉬워졌다』며 『다음에도 보건소에서 교육이 실시되면 놓치지 않고 꼭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