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희망복지지원단과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성사모)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김동식씨(금수면, 84)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벽지, 장판, 형광등, 전기배선 및 콘센트 등을 교체하고 주방과 욕실 대청소를 했다.
김동식씨 국가유공자로 정신장애의 배우자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가 없다. 배우자는 집안 정리, 식사준비를 전혀 못하기 때문에 집이 항상 지저분한 상태였다.
안명희 성주군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는 "정신장애를 가진 할머니를 보살피는 김동식 어르신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성사모 회원들의 도움으로 보금자리가 깨끗하게 바꿔져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