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빛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빛나사, 회장 이병월)은 지난 6일 성주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20세대에 연탄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송모씨(성주읍 예산리, 75)는 "몇 장 남지 않은 연탄이 아까워 추운 날씨에도 냉방에서 생활했는데, 빛나사 봉사단이 배달해 준 연탄을 보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군에 오게 됐는데 이렇게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