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성주군 무자생 연합회(회장 김석영) 단합대회가 지난 8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성주군 무자생 연합회는 1948년생 2백30명의 회원으로 구성, 동기간의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이날 회원 부부동반 3백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무신 차넣기·부부발목 묶어달리기와 노래자랑·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석영 회장은 『동기생 친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어오면서 무자년에 태어나 이곳 성주에서 여러분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된걸 큰 자랑이며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남은 인생도 친우들의 도움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경용씨는(가천면) 『오랜만에 친우들이 모여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진정한 우정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성주경제발전의 주역으로 활동하는 우리 세대가 단합과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큰 힘이 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수륜면회가 1등으로 시상금 8만원을 수상한데 이어 용암면이 2등으로 7만원, 벽진면이 3등으로 6만원을 나머지 면에서는 공동 4위로 5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석영 회장이 타월 2백50매와 자전거 3대·드링크를 찬조하고 최계훈 전 회장이 종합 씨앗 10점을, 임천수 부회장이 밴드를, 박만호 부회장이 자전거 2대, 정찬기·배기서 감사, 정무은 사무국장, 김한곤 재무가 각각 자전거 1대를 찬조했고, 성주웨딩에서 평면TV1대를 특별 찬조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