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모집에 성주여고 이지영(사회교육학과), 이현주(산림과학부)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반면 성주고에서는 2년 연속 단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아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5일 서울대학교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2015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전형으로 2천243명, 정원 외 전형으로 165명 등 총 2천408명을 선발했다. 정원 내 전형에서 일반균형선발전형으로는 560명, 일반전형으로는 1천683명 등이 최종 선발됐고,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는 165명이 최종 선발됐다.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일반전형에서는 166명, 지역균형에서는 219명을 적게 선발했다. 성주여고는 학교 프로그램의 설계와 적용, 학생의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코칭을 통해 학습 활동, 체험·동아리·봉사·진로 활동, 독서 활동 등 학교와 학생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분석됐다. 사회교육학과에 합격한 이지영 학생은 "앞으로 사회선생님이 되고 싶은 것이 꿈"이라며 "중3 선생님을 보면서 교사가 되는 것을 꿈꿨다. 사회선생님도 하면서 EBS교재도 함께 집필하고 싶다. 공부는 매일 국·영·수 시간을 똑같이 분배해 계획대로 실천했다"고 말했다. 산림과학부에 합격한 이현주 학생은 "사람을 가르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고 싶다. 미래 깨끗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게 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학교수업과 EBS교재를 열심히 들었고 선생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장래희망은 교수"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관내 수능 최고점자(표준점수 기준)는 인문계열은 성주여고가, 자연계열은 성주고가 높았다. 성주고는 인문계열 486점, 자연계열 492점을, 성주여고는 인문계열 522점, 자연계열 489점을 받았다.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지난 3일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총 29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재수생까지 포함하면 만점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대구 경신고와 서울 은광여고가 수능 만점자를 4명씩 배출해 이목이 집중됐으며, 경북에서도 안동고 김관후(529점) 학생과 포항제철고의 한지민(535점)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과목별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A형 132점, 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으로 나타났다. 만점자는 국어 A형 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0%, 영어 3.37%로 집계됐다. 또한 수능 영역별 등급컷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29점, 국어 B형 130점, 수학 A형 129점, 수학 B형 125점, 영어는 130점이다.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어와 수학의 변별력이 크지 않은 만큼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 각 대학의 수능시험 성적 반영 방식과 수능시험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할 것"을 권했다. 성주고 최영찬 3학년 부장교사는 "교내 최고점수는 대구 기준으로 볼 때 서울, 수도권지역 지원은 가능한 점수지만 농촌전형으로 지원할 경우는 상황이 달라진다"며 "특히 대학입시는 예전과 달리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최고 점수만으로는 대학입시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능 성적표가 배부됨에 따라 201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지난 6일까지, 19일부터는 각 대학별로 정시모집이 시작된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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