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는 한문 내용의 T자 형태 낙서가 성주군에서도 발견됐다. 김모씨(성주군, 여, 48)는 자신의 집을 비롯한 성주읍 등 관내 곳곳의 벽면에 낙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20일 김씨는 경남 합천군 해인사 내 전각 22개소 벽에 T자 형태로 낙서를 해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김씨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다.
김씨는 "특정 종교의 기도문을 적으면 악령을 쫓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