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은 지난 10일 사회복지시설인 실로암육아원을 방문해 `사랑나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실로암육아원 내 강당과 식당 등 대청소를 실시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사서직 및 전산직 공무원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시한 도서실 정리와 컴퓨터 수리 및 정비 활동은 원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시설입소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생필품 등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경수 실로암육아원 사무국장은 "평소 전문적인 인력이 부족해 도서실과 컴퓨터실의 활용도가 낮았는데, 때마침 성주교육지원청의 맞춤형 봉사활동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화자 행정지원과장은 "다음에도 이러한 따뜻한 인연을 계속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성주교육지원청은 매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 방문,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