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1일 성주읍 소재 부산조방낙지에서 전화식 부군수, 박후분 성주군외식업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트륨줄이기 참여음식점 지정증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나트륨줄이기 참여음식점은 경상북도에서 지정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는 지난 2012년 파도복어에 이어 부산조방낙지가 두 번째로 지정됐다.
부산조방낙지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5월부터 나트륨 함량을 두 차례에 걸쳐 분석해 나트륨 줄이기 참여음식점으로 지정됐다.
전 부군수는 "올해 도내 25개소에서 신청해 9개소만이 선정됐다. 앞으로 군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음식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량(2천mg)의 2배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나트륨(소금)을 줄인 안전하고 영양적인 음식 섭취로 건강한 음식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나트륨줄이기 참여음식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