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2014년 재경성주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손영웅)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열곤 고문을 비롯해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 재경문화사업후원회 도원회 회장, 재경성주군향우회 한상칠 회장과 성주여중·고 총동창회 신상숙 회장,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문간 화합과 교류를 통해 고향과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아울러 "얼마 남지 않은 갑오년 마무리를 잘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상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하루 선후배간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송년행사에서는 만찬과 더불어 시루떡 절단, 건배제의, 노래자랑 등 동문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