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수(金日秀, 45)면장은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근무하다 2004년 3월 22일字로 수륜면장으로 부임, 젊고 패기있는 유능한 면장으로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수륜면 보월2리 장분주 부녀회장은 『귀향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면장님이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지역민들과 애로사항을 의논 받은 적이 없었다』며 『김 면장은 부임한 지 며칠도 되지 않아 산간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민의를 수렴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주민들도 『예전 면장님들도 지역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활동을 하셨지만, 이번 면장님은 특히 더욱 적극적이다』며 『젊으니까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해주시니, 이제 면 행정에 관해서도 신뢰가 먼저 간다』고 칭찬했다.
김일수 면장은 『면장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하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오히려 어색할 지경』이라며 『수륜은 사람의 윤리를 닦고 수행하는 곳으로 제2의 고향이라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분이 수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