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2014년 제3차 독자자문위원회의(성신회)가 지난 18일 성주읍 소재 모 식당에서 열렸다. 여화선 성신회장을 비롯해 박진환, 김인숙, 김성덕, 손삼수, 이월봉, 김태준, 신혜경, 주금옥 위원과 최성고 발행인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올 한해 동안 지역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최성고 발행인은 "올 한해 자문위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자의 시선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문함으로써 성주신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내년에도 성신회와 협업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화선 성신회장은 "1기 회원들과 2기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뜻깊다. 앞으로도 성신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정론지로써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12월에 발행된 신문에 대한 활발한 지면개선 논의가 이뤄졌다. 신영숙 편집국장은 "김태준·김성덕·여화선 회원이 제보한 내용이 신문에 게재됐으며, 신혜경 회원의 딸이 최연소 바리스타라는 타이틀로 다음 주 포커스초대석의 주인공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재기자들의 왕성한 기사 제보 및 광고 제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여화선 회장은 "회원들이 각자의 동네 및 가입돼 있는 단체의 소식을 신문사에 제보하는 것은 주재기자의 위상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기사 제보를 통해 주재기자의 역량을 넓혀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태준 회원은 "성주군 농민들이 토양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보기 쉬운 만화 등의 삽화를 지면에 게재하면 많은 농민들이 토양 검정에 관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월봉·신혜경·주금옥 회원은 "주재기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내년에는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회원은 "군에서는 클린성주 만들기를 활발히 홍보하고 있지만, 성주시장 같은 경우에는 상인들이 가게·인도에 내놓은 각종 노상적치물로 인해 시장이 더욱 복잡하다"며 "말로만 클린성주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군청에서 단속을 실시하거나 상인들이 깨끗하게 주변을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덕 회원은 "성밖숲 이천변 돌계단 설치를 요구하는 기사로 인해 새로 설치된 돌계단처럼 고발성 기사를 통해 군의 발전에 더욱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매주 4면에 한지협 경북연합기사가 게재되고 있는데, 경북의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은 점도 있지만 성주신문은 성주군의 지역신문이다. 다른 시군의 기사보다는 군의 기사를 다루는 것이 옳지 않나"라고 당부했다. 박진환 회원은 "고발성 기사를 제보하고 싶지만 `혹시 제보로 인해 다른 이들이 피해를 입진 않을까`하는 생각에 망설여진다"라고 말했으며, 손삼수 사무국장은 "오늘 토의에서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다뤄져 뜻깊다. 앞으로도 성주신문의 발전을 위해 주재기자단과 본사 기자단이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을 다짐하며 폐회했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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