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도로명주소 시행 이후 보행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7천100만원을 확보하고 벽면형 도로명판 등 보행자용 안내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 차량중심의 도로명판이 보행자의 편리성 및 접근성에 미흡한 부분이 존재한다.
이에 실생활에 사용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지역주민들이 보행 중에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벽면형 도로명판 736개와 보행자용 도로명판 216개를 설치하고, 피서객이 많은 유원지, 건물이 없는 산간도로 등에 긴급 상황 발생시 쉽게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기초번호판 55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올해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안내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