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출신 동원 심옥이(60, 사진) 작가가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대구 호텔인터불고 갤러리에서 `성경서예전`을 열었다. `오직 말씀으로`란 주제의 이번 서예전에서 심 작가는 지난 2여년 동안 준비한 59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창세기 1장 1절` `갈라디아서 5장 22절` `베드로전서 2장 11절` 등 심 작가가 평소 신구약을 묵상하면서 은혜 받았던 구절을 발췌한 작품들로 한자, 한글 초서나 갑골문자에서 나오는 옛날 글자체로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심 작가는 "성경말씀 서예전을 열고 싶은 열망은 크리스천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예술로 승화시킨 성경말씀을 일반인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며 "진리가 어떻게 세상 속에서 표현되는지 중재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품 속 글귀들은 평소 영감을 받았거나 고난 속에서 위로와 감동을 받은 작품이다. 내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도 하늘의 평안이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옥이씨는 1953년생 성주읍 출신으로, 현재 구미시 흰돌서당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정수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경상북도 서예대전 초대작가·심사·운영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 2회·입선 6회, 경상북도서예대전 특선 5회, 대한민국정수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한·중서예교류전, 한·일친선미술교류전, 북경세계서법 비엔날레전,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전을 비롯한 수십 회에 이르는 초대전 및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그 밖에도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구미지부장, 경북아동문학회 회원, 경북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집 `새벽 두레박`을 출간했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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