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벽진면향우회는 지난 20일 서울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에서 2014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득 회장을 비롯해 정인식 고문 등 벽진면 출향인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재경성주군향우회 한상칠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회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3대 회장으로는 벽진초 40회 김철영 수석부회장이 선출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강임득 이임회장은 "갑오년 한 해를 돌아보니 많은 희로애락의 날이었다. 오늘 하루 정겨운 덕담과 고향 이야기를 나누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 회장은 "연말연시 송년의 밤에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고향발전을 위해 다같이 화합하고 단결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김철영 신임회장은 "출향인들의 힘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앞으로도 본 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및 정기총회에서는 감사패 수여, 회기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축하케익 커팅, 경품 추첨 및 노래자랑 등을 통한 화합과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회원들의 자서전과 같은 `향우회지` 창간호를 발간해 출판기념회를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