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오영희) 회원 10여명은 지난 26일 농협 앞마당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 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벽진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가 지난 가을에 멸치판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 10kg 20포(100만원 상당)를 생활형편이 어려운 20개 가구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영희 회장은 "아직 우리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분이 많은데 우리 단체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벽진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총 5개 기수로 회원이 300여명에 달하며, 매년 통영멸치 판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