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로 연기됐던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지난달 26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겨울철마다 실시해 온 행사로 산불진화용으로 임차한 헬기를 이용해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는 험준한 산악지대인 금수면 독용산과 가야산 형제봉 일대 등에 콩·옥수수 350kg을 공중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특히 눈이 내린 관계로 부족한 야생동물 먹이를 공급해 야생동물의 생육에 도움을 주고, 부족한 먹이를 찾아 마을에 내려오는 야생동물의 출현이 줄어들게 함으로써 야생동물로부터 주민들의 위험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