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지부장 도광록)주관, 「자유수호 안보강연회」가 지난 12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경북대 사범대 교수이자 경북대 평화문제 연구소장인 엄재호 교수를 초청해 국내외 정세와 한국의 안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 자총 회원을 비롯한 관심 있는 주민 1백여명이 참석했다. 도광록 지부장은 『금번 강연회는 남북분단의 특수상황에서 근래 국내외 안보정세가 불안한 현 시점에서 지역민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코자 열게된 것』이라며 『평소 궁금한 분야에 대한 명쾌한 강의와 설명으로 군민의 올바른 안보관이 정립, 지역이 더욱 안정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기진 부군수는 『이 곳에 참석하신 분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굳건히 지키자는 의지로 모인 분들이다』며 『자유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자유수호에 대해서는 등한시하는 현 풍토에서, 강연을 통해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의 안보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용택 교육장은 과거사 청산·국가보안법 폐지 등 논란이 빈번한 각종 국내정세를 언급하며 『강연을 통해 이 시대에 진정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느끼고, 그것이 진정 가치로운 일이라면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도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강연에서 엄재호 교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 보장으로, 민주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며 『그런데 다양한 개인적 가치관이 존재하다보니 전 국민의 의견이 일치되는 것은 힘들어 국론통일이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 시점에서 역사바로잡기, 국가보안법 폐지 등 다양하게 도출된 각종 국내외 정세를 설명하며 『모든 사회구성원이 동질성을 가질 수는 없으나 주인의식만은 잊지 말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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