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대표 최성고)과 경북지역 케이블 방송사인 현대HCN 새로넷방송(대표이사 심재성)은 지난달 30일 구미 새로넷방송 본관에서 상호 협의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양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최성고 대표, 심재성 대표이사, 양사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문화 발전과 방송·영상 분야 등의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최 대표는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성주신문은 지난 2013년 3월 종이신문과 영상 매체의 융합을 시도했고, 같은 해 4월부터는 성주방송이라는 이름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성주방송이 제작하고 있는 성주뉴스 콘텐츠를 새로넷방송에 제공함으로써 두 기관의 상생·협력 모델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주신문은 지역뉴스 및 지역행사 프로그램 제작·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넷방송의 취재 보도 및 프로그램 제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넷방송은 성주신문의 각종 행사를 취재 보도하거나 중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은 지역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사업을 공동 주최하며, 상호 주최·주관하는 행사를 적극 후원·협찬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공공·공익 캠페인을 펼치며 캠페인 제작에 공동 참여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26일부터 성주방송이 제작한 성주뉴스가 현대HCN 새로넷방송으로 송출돼, 매주 수·금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 채널 4번 새로넷방송에서 성주뉴스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