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청년회의소(이하 JC)는 지난달 27일 성주중앙초 강당에서 안영학 JC 중앙회장 당선자 및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전역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JCI신조 제창, 대·내외 표창 시상식, 청년대상 시상식, 전역식, 신·구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 재직 기념패 전달, 자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석현철 직전회장은 "지난 1년간은 참 바쁘고 의미있는 한 해였다. 지난해 이맘때 쯤 신년인사 영상을 제작하면서 많은 기관단체장님들을 찾아뵌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1년 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00년 전 청년회의소가 한 어린 아이의 죽음을 보고 시작됐듯이 40년의 역사를 쌓아 온 우리 JC도 성주지역의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현 신임회장은 "JC 청년이기에 무엇이든지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JC이념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JC를 더욱 견고히 다져 다가오는 50년으로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5년 신임 회장단은 회장 최경현, 상임부회장 양성준, 내무부회장 송영근, 외무부회장 유경민, 감사 전성섭·도경주씨가 선출됐다. 또한 이날 이해욱·이상욱·박영권·이광호·이명우씨가 회원들의 격려와 축하 속에 전역했으며, 청년대상 시상식에서는 성주교육지원청 이상길씨가 교육행정공무원상을, 성주경찰서 양정환씨가 경찰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성주웨딩에서 관내 각 기관단체장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성주군어린이합창단의 신년 합창 공연이 펼쳐으며, JC는 합창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경현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이 밝았다. 앞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새로운 성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항곤 군수, 이성재 군의장은 "을미년 새해 건강과 행복하길 기원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으자"고 당부했다.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 한 후 2부 자축 만찬에서 각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건배 제의를 하며, 새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자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