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희망을 품은 을미년 첫해가 오전 7시 37분경 힘차게 솟아올랐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2015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가 가야산 군민화합공원에서 주민 및 기관단체장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기쁨과 소망을 기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악협회의 군민맞이 새벽을 여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의 거대한 대지를 깨우는 풍물마실의 대북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이시웅 문화원장의 대북타고와 김항곤 군수의 새해 희망메시지 낭독, 이성재 군의장의 축시 낭독으로 군민의 안녕과 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액운을 버리기 위한 해맞이 떡(팥시루떡) 자르기와 퓨전밴드 공연, 풍물패(국악협회, 풍물마실)의 대동놀이가 이어졌다.
이시웅 문화원장은 "2015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많은 분들이 가야산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과 소망을 가슴 가득히 담아가고 60년만에 찾아온 을미년 청양의 성스러운 기운을 받아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충혼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위훈을 추념하는 참배행사를 실시했다.
같은 날 성주경찰서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새로운 각오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으며, 성주교육지원청과 성주소방서는 2일 `힘찬 을미년 새해 출발`을 위한 시무식을 열었다.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는 2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첫 출근하는 군민들에게 새해맞이 인사를 하며 고객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NH농협은행의 힘찬 새해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