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12일 골다공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보급과 자가 관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여성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염석헌 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여성의 평균 수명이 80세로 증가되어 연장된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데 좋은 시간』이라며 『골다공증은 심혈관계 질환처럼 사망률이 높지는 않지만 발생률과 유병율은 가장 높으니 이번 교육을 이용,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년 4월 의료급여대상자(40세이상여성/조기폐기여성 포함) 1백6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진을 실시한 결과 총 검진자중 1백47명(91.8%)이 골감소증을 비롯한 골다공증, 중증골다공증으로 판명되어 중년 여성들의 건강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에는 2004년도 여성골다공증 검진자중 유소견자 50명과 보건소 및 지소 업무 담당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골다공증에 이해, 골다공증의 진단,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대구미래여성병원 강상대 원장은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뼈의 미세구조의 이상으로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전신적인 골질환』이라며 『등산, 걷기, 수영 등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골다공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함량 및 자가 관리 능력 증진으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최소화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에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