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참외축제 기간 중에 성주에서 치러진다.
이는 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동진)와 성주군생활체육탁구협회(회장 김동인)의 내년도 대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지난 12일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 이사회에서 공식 결정함에 따른 것.
이동진 생활체육협의회장은 『성주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참외축제기간 중에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탁구대회 참가를 위해 경북도 타 시군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 지역참외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또 외지에서 찾아드는 손님들이 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인 탁구협회장은 『대회유치가 성주참외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이로운 영향도 큰만큼 모두 협력해서 경북도 생활체육 탁구인들이 하나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성주 탁구동호인들이 하나되어 단합·화합해서 타 단체의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생활체육탁구협회는 금년 6월 상주에서 열린 제9회 대회에서 남·여자부 단체 각각 3위를 비롯해 개인전에서 20대 남자부 박용길씨 1위, 20대 여자부 이랑이씨 3위, 50대 남자부 황정호씨 1위 , 50대 남자부 한재영씨 2위, 50대 여자부 여인동씨 3위 등 놀라운 성적과 함께 군부단체 종합 2위를 차지, 성주 탁구인의 명예를 드높인 바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