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9일 재경벽진면향우회가 출범한지 4개 성상이 흘렀고, 성주군 관내 읍·면 중에서 가장 나중에 출발한 벽진향우회가 우뚝!  이웃 향민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칭찬 속에, 회원들은 한껏 고무된 기백으로 고향사랑의 분위기를 고수하겠다는 각오가 곳곳에서 감지되는 가운데 애향사업에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계속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우리는 각박한 객지에서 오랫만에 해후한 출향인들의 서먹서먹한 관계가 급속도로 다애다정한 죽마고우로 선회하면서 물심양면의 흔쾌한 교류가 친목을 더욱 공고히 다져가는데 매개역할을 하는 상부상조의 깊은 관계가 더욱 활성화 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개척정신이 탁월했던 리더(leader)의 뒤를 이어, 그 초석을 공고히 다져나갈 제3대 리더를 중심으로 혼연일체의 단결을 과시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쏟을 때가 온 것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단 4년 동안에 괄목할 만한 발전으로 전후좌우에서 격려의 박수갈채를 받을 때가 바로 긴장의 끈을 조일 때라고 사료된다.  드디어 오늘 그 리더의 주인공을 선출한 550명의 회원들은 이대로의 현상이라도 뚜벅뚜벅 향상하는 모습이면 하는 한결같은 바램이라고나 할까. 다만 전회원이 화합하여 애향심의 일체감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불가결한 현실임을 인지할 때 우리의 비전은 성취될 것 이다.  특별히 오늘은 면단위 향우회로선 보기드물게 正本의 鄕友會誌 처녀출간을 맞는 회원들의 뿌듯한 기대가 엿보이는 날이기도 하다. 우리 출향인들의 애환과, 그리운 鄕愁를 동경하는 자서전과도 같은 史料集 출간에 성공한 벽진인들의 출판기념일이기도 한 경축일을 만끽하는 순간이다.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고도의 I.Q를 유감없이 발휘한 벽진인은 어떤 역경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회우(會友)들임을 확인해 주는 바로미터이다.  총회(이·취임식)는 임박한데 후임 추천리더가 사양표명에 당혹한 중견회원들이 그야말로 서로 발벗고 나서는 협동심의 모습이 과연 죽마고우가 아니면…. 신기롭다고나 할까, 이래서 우리 향우회는 어려울 땐 더강해지는 奇異한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3대 김철영 신임 회장님은 겸양의 미덕을 훌훌 벗어버리고, 과거 학창시절 교련 연대장의 기개와 패기를 되살려, 우리 벽진향우회 550명 회원의 리더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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