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1993년 창설된 성주해병대전우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해병인의 밤 행사가 성주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항곤 군수와 이성재 군의장을 비롯한 장창현 경상북도 연합회장과 해병전우회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상구 기동대장의 헌장낭독에 이어 전현태 사무차장의 사업보고가 있었으며, 노성진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공로패 수여,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전우회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성진 이임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고 행복이었다"고 소회하며 "성주해병대전우회를 전국 제일의 전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으로 온몸을 던졌고,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단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혼신의 정열을 쏟았다"고 말했다.
또 "생애 최고의 행복감을 갖게 해준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다시 평회원으로 돌아가 해병인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2대 최경호 신임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 걱정을 많이 했다"며 "노성진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관리를 비롯한 안전문화, 환경보호, 방범활동 등 대군민 봉사활으로 해병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황해수 수석부회장의 도지사 표창과 성주군수단체 표창에 대표로 노성진 이임회장이 수상했으며 군청 새마을청소년과 도기석 과장과 김동호 담당이 감사패를, 이완영국회의원 표창 김기천 및 곽상동, 성주군의회의장 표창 전현태, 성주경찰서장 표창 노력,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 김우식, 성주소방서장 표창 이경호, 해병대중앙회장 표창 노태현, 경북연합회장 표창 이만수씨 등이 수상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