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성주군종친회(회장 허수암)는 지난 14일 성주웨딩에서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종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년교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종중의례, 종원간 상호 인사, 시루떡 절단, 건배 제의, 만찬 등의 순서로 일족간의 화합을 다지고 숭조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허 회장은 "종친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해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종친회의 염원이 깃든 회관이 드디어 건립됐다. 앞으로도 어느 문중보다 앞장서고 단합을 이끌어내 관내에서 존경받는 문중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 군수는 "회관 건립 등 지난해 우리 종친회에서는 많은 일들을 해냈다. 종원의 일원으로 뿌듯한 마음을 느낀다"며 "수로왕의 후손답게 군수로서 제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겠다. 종원 여러분도 종친회가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