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영규) 음악줄넘기부(꿈도리 시범단)가 지난 17일 서울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줄넘기 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12개 전종목을 석권하는 등 성주와 경북의 명예를 떨치고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있을 예정인 제3회 아시아 줄넘기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한 국가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루어진 것으로 남자 15명, 여자 8명이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모든 경기는 세계줄넘기 연맹(FISAC) 종목 및 심판법을 적용하여 개인 4종목 및 단체 8종목 총 12종목의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결과 남자부 개인전 4종목, 단체전 4종목, 더블 단체전 4종목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더블터치 2인 릴레이경기·더블터치 4인 프리스타일 1위, 30초 횟수경기·더블터치 2인 릴레이·더블 3인 릴레이 2위, 더블 3인 릴레이·4인 프리스타일 3위를 차지해 아시아 줄넘기대회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2004년 3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체육교육시범학교로 지정 받으면서 특색 중점 시책 및 상설 특활 운영으로 줄넘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줄넘기 시범단 및 전교생 음악줄넘기 620운동을 펼쳐 흘린 땀방울의 결정체로 전국 최고의 줄넘기 실력을 과시하게 됐다.
김동섭 지도교사는 『아시아 줄넘기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석하게 되어 지도교사의 입장에서 어린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이제는 아시아의 최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