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장산1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18일 이창우 군수, 방대선 도의원, 이창길 면장, 오근화 군의원 및 각급 기관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창우 군수는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휴식, 문화, 복지를 위한 공간뿐 아니라 마을 현안 문제 논의를 위한 대화와 교육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방대선 도의원은 『노인복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군수와 함께 노인들이 잘 살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마을 회관이 동의 발전과 지역발전, 군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근화 군의원은 『어렵게 지어진 마을회관인 만큼 관리를 잘 해서 즐겁게 회포도 풀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1리 마을 회관은 대지 1백70여평 위에 건평 54평으로 건립되어 부녀방, 청년방, 헬스방, PC방, 샤워실, 동직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경 향우회 회원과 장산골 동심회에서 부지 마련, 도비 5천만원, 군비 5천만원, 주민부담 4천만원의 총공사비 1억4천만원으로 지난 5월에 착공하여 9월에 완공하게 됐다.
박재원 이장은 『부지를 마련해 준 장산골 동심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의근 도지사의 PC 기증으로 더욱 알찬 마을회관이 됐다』며 『고향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고향을 지키며 살겠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