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 신임 총동창회장으로 국정원 대구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재구성주향우회 회장이자 경운대학교 교수인 이외수(해방 후 12회-통합 24회)씨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 이외수씨는 『고향, 지역 발전을 이끄는 총동창회 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며 『6만명이 넘는 대구 출향인들과 총동창회라는 조직을 잘 활용해 우리의 고향인 농촌을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어린 시절 자연과 더불어 생활한 추억들은 일생에 대단히 중요한 기억』이라며 『농촌에 사는 것은 풍부한 정서함양에 유익하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학업에도 열중하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문광수 총동창회장(해방 후 12회-통합 24회)은 『출향인들이 많을수록 동창회의 존재가 중요하고, 동창회를 중심으로 고향에 사람들을 불러들일 수 있어야 한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동창회를 활성화 시켜 고향을 향한 마음이 어느 때보다 돈독해 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