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5명과 함께 제주도 일대로 졸업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의 대상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올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아동들로, 중학교에 진학하면 이들에게 주어진 드림스타트의 서비스는 자동 종결된다.
이에 아동들에게 졸업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중학생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기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여행은 아동들이 항공우주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점보 빌리지 공연, 잠수함 체험, 제주 아쿠아플라넷, 에코랜드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 아동은 "생각지도 못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에서 내려다 본 넓은 땅과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고 특히 동물원에서만 보던 코끼리의 등에 올라타는 체험은 무서웠지만 끝나고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앞으로 드림스타트에서 함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