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생활체육공원을 성주읍 대황리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여가시간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유도할 공간 및 기본체육시설의 확보로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의 중심지인 성주읍에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오는 2007년을 준공목표로 하는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부지매입비는 26억6천8백만원 정도이고, 대지면적 62,955㎡(19,043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체육공원이 만들어진다.
주요체육시설로는 다목적구장·테니스장·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파그골프장 등이 있으며, 26,336㎡(7,966평)의 녹지조성과 14,356㎡(4,343평)의 주차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 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주5일 근무시대를 맞이하여 늘어난 여가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최고시설에서 수준 높은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성주읍 박모씨는 『최근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다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운동에 대한 필요성도 실감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온 가족이 건전하게 체력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