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는 지난달 29일 관내 위탁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침대를 선물했다.
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9월 아버지의 사망으로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는 권승진(7) 아동의 소원이 침대를 갖게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동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아동용 침대(시가 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밝게 성장하는 아이를 볼 때면 우리가 더 큰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 단체 9천37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 유해 환경 지도단속, 여성 권익 증진 및 복지 발전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