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유우학)는 지난 18일 농촌체험학습을 실시, 대구 상인초등학교 4학년 학생 49명과 학부모들이 찾아와 농촌의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초전초 4학년 학생들과 친교의 시간을 갖고, 세종대왕왕자태실, 한개마을등을 방문해 자연관찰과 문화재 보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성밖숲에서 제기차기, 비석치기, 팽이 돌리기 등 도시에서는 해 보지 못한 민속놀이 체험으로 이색적인 시간을 가졌다. 초전초 김판진 교감은 『교과에서만 배우던 것을 실제로 배우게 되고, 농촌 어린이들과 친교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상인초등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오고 싶어 했으나 본교 학생과 인원 수를 맞추기 위해 선발대 형식으로 와서 이곳에 오지 못한 학생들이 많이 아쉬워 하고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교류가 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상인초등학교 학부모는 『학생수는 많고 운동장은 좁은 대구학교만 보다가 교육시설이 대구 못지 않게 좋은 초전초등학교를 보니 내 아이를 농촌으로 전학 시키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며 『농촌 학부모와도 계속 교류하였으면 좋겠고, 이번 행사가 성주 이미지 제고에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초전초등학교와 상인초등학교는 2001학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 어린이들과 농촌 어린이들의 상호 교류 방문하여 도시와 농촌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을 익히고 상호간 이해도를 높여 바람직한 인격 형성과 민족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상호 자매결연 지속으로 학생간 편지나 전자메일을 통해 안부나 정보교환을 하고 자매 학교간에는 학교 교육과정, 각종 행사 프로그램, 학습자료, 학교 신문 등을 상호 교환하여 교수·학습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초전초등학교 4학년 학생 49명 및 학부모들이 상인초등학교를 방문, 대구 수목원, 대구박물관, 월드컵 경기장을 견학하여 친선을 도모하고 서로의 환경과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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