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배해석 전 산업단지개발추진단 기업지원담당(사진)이 지방규제개혁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정부는 경제정책의 최대 화두가 규제완화로 규제혁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정부의 중점시책인 지방규제완화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사업자의 경제적자유와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3월 공장설립 제한지역 지정고시를 폐지했다.
이에 배해석 담당은 수도법상 공장설립제한지역에 위치한 공장을 운영하는 대표자들의 애로사항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로 고질적인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고시폐지 이후 현재까지 7개 기업체에서 238억원의 투자증대와 178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냈다.
배 담당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확인, 3차 심층면접으로 치러진 유공자 선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것.
배해석 담당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한편으론 기쁘고 다른 한편으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친절하게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덕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