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관내 농업인들은 이제 수해로 인한 침수피해 걱정은 한시름 놓게 돼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군이 올해 상습침수지구인 용암면 기산지구 등 7개 지구 384㏊에 1백10억여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선남면 동암지구 배수개선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하기 때문이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선남면 동암지구 56㏊는 조만간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며 용암면 기산지구 등 3개지구 160㏊는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고 밝혔다.
또한 월항면 대산지구 70㏊는 2002년도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어 조만간 기본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것.
한편 군은 지난 97년부터 2000년도까지 벽진면 봉계지구 등 2개 지구 98㏊에 대해 국비 31억여원을 지원받아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은 매년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전액 국비지원사업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