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주지역 화재발생건수는 134건으로 4억6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성주지역 화재발생은 총 134건으로 2013년 125건에 비해 7.2% 증가했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전년대비 각각 66.7%, 48.9%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성주지역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총 출동건수는 329건이며, 이 중 오인신고로 인한 출동이 195건으로 전체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오인신고로 인한 출동으로 소방력이 여전히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소방서 대응구조과 권기섭 화재조사담당은 "참외주산지의 특성상 농업 활동 부산물의 소각으로 인한 오인 출동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닐하우스에서 농업활동을 위한 비닐 등 참외부산물 소각 후 불씨 방치에 의한 화재 및 비닐하우스 전기시설의 안전관리 미흡이 화재로 연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재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에서 36건(27%)이 발생해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기타(야외, 비닐하우스)가 34건(25%), 주거가 30건(22%), 차량 22건(16%), 임야 12건(9%)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은 부주의가 58건(43%), 전기적요인 40건(30%), 기계적요인 25건(19%) 순으로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화재건수가 증가한 원인은 피해 없는 기타 화재의 건수 증가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며, 재산피해가 감소한 원인은 5천만원 이상 대형화재가 2013년에는 4건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1건에 불과해 재산피해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재발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소방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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