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노선희)는 지난 10일 성주군 가야호텔에서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여성기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도내 여성기업인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항곤 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북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이며 진정한 애국자인 경북 여성 CEO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지금은 인식이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지역에서 여성이 중소기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자금·인력·연구비 부족, 특히 사회인식이 부족하지만 위기를 창조적인 도전정신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11월 설립돼 현재 9개 지회 20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해외마케팅사업, 여성기업인 경영연수 등 2개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