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 및 명예공중위생감시단은 지난 11일 관내 식당에서 2015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 시니어감시원 3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 성주의 안전한 먹거리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 1년간의 운영계획과 활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소비자 감시원 제도로, 부족한 식품위생관리 기능을 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13명의 감시원이 활동하고 있다.
시니어감시단은 속칭 떴다방을 감시하는 한편, 지역 내 어르신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마을 순회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권영길 부군수는 "대량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를 중점 관리하고 행락지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학교 앞 어린이 먹거리를 안전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소비자식품감시원들은 "주부의 마음으로 식품접객업소는 주방부터 청결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감시하고, 학교 주변 먹거리 판매점에 대해서는 어린이 건강을 저해시킬 수 있는 식품이 근절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