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는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 개강식이 지난달 27일 성주군보건소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만60세 이상 어르신 170명(성주읍 대황3리 경로당 외 9개소 어르신, 1개소당 10~15명, 재가 경증치매환자, 인지기능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이달 9일부터 10월 30일까지(주2회, 8개월)이며, 10팀 39명의 운영자가 인지기능 강화프로그램(미술, 작업회상, 감각자극, 음악치료), 치매예방체조, 우울증 및 자살예방, 건강관리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증치매환자와 인지기능저하자들을 위한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한 현실"이라며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가 치매예방관리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