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고(교장 서승교)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5학년도 농산어촌 명품고 육성 사업`에 응모, 농산어촌 명품고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성주군에서 지원받은 우수고등학교 육성사업비 지원금을 활용해 선택형 수준별 심화보충 학습, 질문예약제, 기숙사 자기주도학습 지원교사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일반계 112명 중 서울대 2명을 포함해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대구·진주교대, 경북대 등 국·공립대 47명(중복 합격 포함)을 배출하며, 수도권 및 국·공립대 합격률 37.5%(등록 기준)라는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토애농촌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고등학교 진학 및 재학 단계에서 타 지역 우수 인재를 유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교육의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해 교육비 절감 효과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신장으로 학력 향상 및 생활 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 교장은 "군의 지원과 관심 속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꿈을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새롭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해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명품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