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회씨가 제11대 성주문화원장으로 추대 선임됐다.
성주문화원은 지난달 27일 문화원 강당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도일회 부원장을 제11대 문화원장으로 추대 선임했다.
이날 문화원 이사 및 회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기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내빈소개, 성원보고, 개회, 국민의례, 축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임원선출, 정관개정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시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이라는 시간을 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역사인물현창사업, 생명문화축제 추진 등 대규모 문화 사업을 시행했다. 문화원의 이름으로 지역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문화원장 입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도일회 부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해 이날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도일회 신임원장은 "원장으로 선임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주문화원을 명실상부한 군민의 문화 요람으로 정립시킬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1947년생인 도 원장은 계명대 정책개발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성주군 기획감사실장, 성주문화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제11대 도일회 원장을 비롯해 부원장에 이창길·홍영기, 이사 이영분·이대현·성문숙·박순덕·김영희·김지수·배기태·이양숙 등 총 22명과 감사에 배재관·한정의씨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