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의 손길이 쉽게 닿기 어려운 지역을 선정, 「어르신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 금수면 명천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매주 2회(수·금요일) 실시되고 있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해당지역 경로당에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순회진료팀이 방문해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내용은 일반진료 및 투약과 고혈압, 당뇨병 환자 발견을 위한 검진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비디오 상영, 물리치료와 치매예방을 위한 손발체조를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어 진료뿐만 아니라 경로당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보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해 지역 노인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어른들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하고 있다.
10월 중 매주 수요일은 금수면 명천리, 금요일은 초전면 대장리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11월 매주 수요일은 월항면 용각 1리, 금요일은 수륜면 수륜리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 할 예정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