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일 문화여성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우리말 공부방`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3~11월까지 매주 월·화·목요일 문화예술회관 각 교육장에서 실시하며, 한국어작문교육, 요리교육, 국적취득교육, 이중언어 환경조성교육, 법률과 인권교육 등 총 179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교육서비스가 이뤄진다.
또한 열악한 지리적 여건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가천면, 수륜면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그룹교육`을 수륜면사무소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백종만 센터장은 "결혼이민자가 한국어교육을 받음으로써 생활에 불편함을 덜고, 가족간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며 건강한 주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여성들의 잠재능력개발 및 여가선용 기회제공을 위해 `자연으로 천연제품만들기 과정`을 시작으로 2015년 제1기 여성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