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 지난 21일 성주군보건(지)소에 많은 지역민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이날 하루 성주읍 9백30명을 포함한 총 3천4백74명이 예방 접종을 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독감예방 접종을 위해 몰려든 사람으로 번호표를 나눠주며 순번을 정하는 등 보건소 밖까지 길게 줄을 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같이 하루만에 예방 접종 인파가 몰리는 것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의 백신 수급문제로 일주일 간격으로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키로 한 것 때문. 성주읍의 최모씨는 『나이 들어 독감예방 접종 하나 맞기 위해서 아침부터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우스울 따름이다』며 『줄 서서 기다리다 감기 걸리지 않게 내년에는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서모씨는 『매년 백신부족 사태는 초래했었지만 금년처럼 심각한 백신부족 사태는 처음인 것 같다』며 『접종 후에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한달여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추위는 빨라진데다가 접종은 늦어져서 사후약방문식 처방이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