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은 지난 5일 금수예술마을에서 금수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제5회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및 금수면 풍년농사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향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정의 액운을 막아주는 지신밟기와 금수면 13개리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대항 윷놀이 등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은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직접 쓴 소원문을 달집태우기 청솔에 걸고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한 해 동안 액운을 방지하고 소원을 기원했다.
김용호 금수면장은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 내는 밝음의 상징이다. 앞으로도 면민들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농사가 잘 되고 재난·재해 없는 풍요로운 2015년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