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복지관 노인바우처와 장수대학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윷놀이 외에도 투호, 제기차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박 관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은 보다 친근하게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길 부군수는 "성주군은 양아록의 저자인 이문건이 낙향해 손자를 키우며 시간을 보낸 곳으로 할매, 할배의 날의 메카"라며 "흩어져가는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소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성주 효진농장에서 돼지 한 마리를 기부했으며, 삼성디지털프라자 성주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주지점, 에브리데이 이마트 성주점, 삼미당, 대금당, 호금당, 보떼, 왕자신발, 제일약국, 창신사, 삼화건설 등에서 윷놀이 상품을 후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