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선남면협의회(회장 정상우)·선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선)에서는 지난 15일 열린 제43회 군민체육대회에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십시일반의 도움이 모여 모금한 29만여원으로 백미를 구입, 지난 19일 선남면 관내 불우가정인 독거노인 9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선남면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성주군민들의 한마당 잔치로 개최된 군민체전이 성황리에 개최, 이렇게 좋은 날 한편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생각났다』며 『우리의 조그만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날, 좋은 일을 실천하니, 이번 군민체전이 더욱 의미 있는 지역의 잔치로 빛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에서는 다가오는 12월에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관내 전역에 실시해서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