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별고을 장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별고을 장수대학은 군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날 입학식은 아동 밸리댄스와 장수대학 동아리(우쿨렐레, 라인댄스, 하모니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로헌장 및 노인강령 낭독, 입학생 대표 선서, 입학생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매주 월요일 오전 탁구반·오후 하모니카반, 화요일 오전 노래교실반, 수요일 오전 라인댄스반·오후 중국어반, 목요일 오전 탁구반·우쿨렐레반, 금요일 오전은 실버댄스·기체조 교실이 열리며 오후에는 서예반 등의 동아리 활동반이 운영된다. 또한 특별활동으로 월 1회 특강과 연 1회 소풍·윷놀이, 관내 탁구대회, 별고을 봉사단 활동 등이 계획돼 있다.
박성우 관장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별 사회교육 제공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노년기의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별고을 장수대학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노년기에도 계속 배워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