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용환)는 지난해 12월경부터 가야산 내 익수(박쥐)류 서식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멸종위기종인 토끼박쥐(Plecotus auritus) 4개체를 포함한 동면 중인 박쥐 182개체의 서식을 확인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생물종 변화상을 파악하기 위해 박쥐 서식지 환경, 서식실태 및 월동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토끼박쥐, 관박쥐, 관코박쥐 등 3종 182개체를 관찰했다. 발견당시 집단적으로 무리지어 동면 중인 것을 확인했으며, 꼽등이류, 거미류 등 동굴환경 대표생물종들도 함께 발견됐다. 특히 동굴은 비교적 한정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서식과 종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점현 자원보전과장은 "생물종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서식지 정보 및 생태적 요구를 진단해 적합한 보전·관리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추가 개체 및 서식지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돼 정밀조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