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은 지난 12일 문화원에서 제10·11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룡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과 칠곡·고령문화원장 등 문화원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및 회원과 출향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원장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문화원 정기 전달, 신임원장 약력 및 경력 소개, 건배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웅 이임원장은 "앞만보고 오다 보니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협조, 지원, 격려해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떠나려니 아쉬움도 남지만 능력있는 후배에게 물려주는 만큼 앞으로 문화원에 더 큰 발전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시웅 이임원장은 지난 4년간 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10개년 계획으로 역사인물현창사업, 인물총람, 마을지 발간 및 경산지 증보판 발간 사업 등 향토사 연구·편찬에 진전을 이뤘고, 성주생명문화축제위원장으로 생명문화축제를 명품축제의 반열에 올려 놓는데 기여를 했다.
도일회 신임원장은 "지역문화의 발전과 성주문화원의 기반을 닦아 놓은 제수천, 배춘석, 이시웅 원장에게 감사하다"며 "전임 원장들의 업적을 거울 삼아 우수 문화재 발굴·전승에 힘을 보탤 것이며, 젊은층의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의 요람으로 정립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항곤 군수와 이성재 군의장 등은 "평생을 지역문화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금의 문화원이 있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이시웅 이임원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문화창달과 문화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취임하는 도일회 신임원장에게는 "더욱 발전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원회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일회 신임원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저변 확대와 전통 계승은 물론 생활밀착형 지역 문화창달을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