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은 최근 참외작업장에 불량 전기시설(전기시설 노후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농가의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자 참외작업장 전기화재 예방 운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전기시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기시설 안전사용 매뉴얼을 참외작업장 입구에 설치해 농가들이 안전한 전기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문명리에서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정용모씨는 "전기시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지 잘 몰랐는데 안내 매뉴얼을 참고하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용암면에서는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농막·작업장 화재예방 팜플렛을 전달하며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창수 용암면장은 "행정업무 추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면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에 있는 만큼 용암면의 역량을 다해 전기화재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